"운영은 제대로 할까?"... 분당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준공 후 2년 3개월만에 '실외 인공암벽장' 운영에 들어가- 실외 인공암벽장 주변 바닥 협소에다, 체육지도자 채용도 안돼... 그 동안 '방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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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실외 인공암벽장 바닥확장공사 모습 © 뉴스브레인 |
![]() ▲ 실외 인공암벽장 바닥확장공사 모습 © 뉴스브레인 |
![]() ▲ 실외 인공암벽장 바닥확장공사 완료 후 모습. 당초 바닥면적(왼쪽)과 늘어난 바닥면적(오른쪽)이 확연히 들어나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실외 인공암벽장 바닥확장공사 완료 후 모습 © 뉴스브레인 |
![]() ▲ 실외 인공암벽장 바닥확장공사 완료 후, 전경 © 뉴스브레인 |
성남시가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체육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한 분당구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의 '실외 인공암벽장'이 준공한 지 2년 3개월만에 운영에 들어간다.
성남시 체육진흥과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는 사업면적 11,858㎡(공원면적: 18,148.5㎡), 지하1층/지상3층(연면적8,609.7㎡, 건축면적 3,331.38㎡) 건축물로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GX룸(에어로빅, 요가 등),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이용자 편의시설(매점) 등을 갖춰 지난 2023년 9월 11일 준공했다.
사업기간이 2017년 11월부터 2023년 9월로, 사업비는 274억여 원(국비 27억, 시비 247억여 원)이 들어갔다. 지난 2024년 2월 16일 개관식을 한 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때 실외 인공암벽장을 금곡공원에다 설치를 했었지만, 지난 2023년 9월 11일 준공 이후 줄곧 운영되지 않고 방치된 상태로 있다.
왜 그럴까?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첫째는, 실외 인공암벽장 주변의 바닥이 협소해서다. 이는 설계상의 잘못으로, 설계 도면대로 시공한 탓으로 보여진다.
둘째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상 실외 인공암벽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체육지도자 배치기준에 따라, 체육지도자를 1인 이상 채용을 하여야 하나, 그 동안 체육지도자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성남시 체육진흥과에서는 우선, 실외 인공암벽장 바닥확장공사를 위한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이 이루어진 후, 올해 7월 공사비 5,300여만 원을 들여 당초 바닥면적 156㎡를 274㎡로 넓혔다.
또한, 실외 인공암벽장 바닥확장공사가 마무리 되자 최근 체육지도자 채용에 나섰다. 올해 3/4분기에 1명, 4/4분기에 1명 등 2명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인 1조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성남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뉴스브레인과 통화에서 "공원에다 실외 인공암벽장을 설치했기 때문에 바닥확장공사를 하기 위해 올해 1월 공원조성계획 변경 결정 고시, 4월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고시 등 행정 절차가 선행되어야 했다"면서, "이로 인해 바닥확장공사가 다소 늦어졌다. 체육지도자 채용 공고를 냈으나, 응시자가 거의 없어 1명을 3/4분기에 채용하고, 나머지 1명은 4/4분기에 겨우 채용할 수 있었다"며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다음주 월요일(15일)부터 실외 인공암벽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관계자도 뉴스브레인과 통화에서 "월요일 실외 인공암벽장을 운영하려고 시설물들을 점검하고 있다"며 "인공암벽장 높이는 11.9m로, 체육지도자 2인이 1조가 되어 탄천쪽 암벽장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동절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사 발주·감독관리부서인 성남시 체육진흥과가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공사시 실외 인공암벽장 주변 바닥 협소 등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하고서, 시 공원과와 협의를 거쳐 보완 시공을 한 후, 준공을 했었어야 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게 됐다. 시간만 낭비한 꼴이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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