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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분당재건축 선도지구 공모 경쟁률 '이 정도일 줄은'... '34곳' 단지 공모 신청

성남시가 27일 공모 접수 마감 결과, 34곳 단지 신청하여 경쟁률 '과열'... 선도지구 어느 단지 되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라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9/27 [20:34]

〔단독〕분당재건축 선도지구 공모 경쟁률 '이 정도일 줄은'... '34곳' 단지 공모 신청

성남시가 27일 공모 접수 마감 결과, 34곳 단지 신청하여 경쟁률 '과열'... 선도지구 어느 단지 되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라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입력 : 2024/09/27 [20:34]

 

▲ 성남시청사  © 뉴스브레인

 

 

성남시가 지난 6월 25일 발표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지침'에 따라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공모 서류를 접수한 결과, 34곳의 단지가 공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업계와 신도시재건축연합회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접수 마감 결과, 34곳의 단지가 선도지구 공모에 참여하고자 신청서, 동의서 등 제반 서류를 성남시에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남시 도시개발행정과 관계자는 뉴스브레인과 통화에서 "국토부 요구가 있어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공모 접수 최종 결과를 알려줄 수 없다"며 비공개 방침을 전했다.

 

그러나, 27일 오후 6시 직전 공모 서류를 접수한 분당 A아파트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 B씨는 "자신이 아마도 마지막 접수를 한 것 같다"면서, "접수 번호가 34번이라 34곳의 단지가 공모를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따라서,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공모에 34곳의 단지가 신청함에 따라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벌써부터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며, 재건축 추진 단지간 미묘한 신경전도 감지되고 있다.

 

95%이상 주민동의율을 확보한 단지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치열한 경쟁을 통해 어느 단지가 올해 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한편, 성남시는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1만2000호 규모로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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