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이하 '국힘협의회')는 지난 30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동 정치 중단하고 성남 애국시민들께 사죄 촉구하라”고 주장했다.
국힘협의회는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독도지우기진상조사특위가 성남시를 방문해 독도영상을 송출하라고 촉구하였다"며, "독도영상 시스템 송출에 관한 예산은 지난 22년 9월 1일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처음으로 감액되어서 올라왔고, 23년 4월 17일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의하였으나 반대 의견 없이 통과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때 반대 의견이 없었던 것은 여야 할 것 없이 10여 년간 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홍보하는 것의 효과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수개월이 지난 지금, 불현듯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행태는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마저 '괴담정치'를 통해 시민들을 선동하는 중앙과 마찬가지로 획일적 전체주의 면모를 보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힘협의회는 "성남문화재단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경우 작품선정이 문화재단과 연출가가 숙고한 끝에 내린 예술작품임에도 이를 마치 성남시가 친일 행보를 보인 마냥 선동하였다. '이완용 안내표지석 설치'의 경우 친일반민족행위자를 알리고 친일행적을 비판하고자 생가터에 설치되었던 것이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러한 취지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 차원의 역사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게끔 프레임 씌웠다"고 날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국힘협의회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에 동감하며, 성남시의회는 오직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사랑한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시민들과 함께 독도 수호 활동은 물론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교육에도 앞장서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뉴스브레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