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의원(왼쪽)이 26일 신상진 시장을 만나 주민청원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은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에서 가져 옴) © 뉴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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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의원이 신상진 시장에게 '분당-수서간 소음저감시설 2단계 사업' 방음터널 상부 공원화와 관련 주민 요구사항들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은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에서 가져 옴) © 뉴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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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남분당갑 안철수 국회의원이 26일 신상진 성남시장을 만나 '분당-수서간 소음저감시설 2단계 사업' 방음터널 상부 공원화와 관련 주민청원서를 직접 전달했다.
또, 주민 요구사항들을 신 시장에게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분당-수서간 소음저감시설 2단계 사업' 예정지 인근 주민들의 성남시를 향해 쏟아지고 있는 거센 반발이 잠재워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 2024년 8월 24일자, 「'분당수서로 소음저감시설 2단계'는 방음터널만(?)... "방음터널 상부 공원화해달라" 인근 주민들 '부글부글'」 보도 참조〕
▲ 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캡처. © 뉴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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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신상진 성남시장님을 만나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관련 주민청원서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시장님께 시정으로 바쁘시겠지만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잘 살펴주시길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편안한 일상을 위해 성남시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하겠다"며 끝을 맺었다.
한편, '분당-수서간 소음저감시설 1단계 사업(방음터널 상부 공원화 포함)'은 총 사업비 2,200여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20일 준공하면서, 10월 31일 미리 준공에 앞서 상부 공원은 시민들에게 개방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분당-수서간 소음저감시설 2단계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마무리 중에 있으나, 용역 중지상태다. '2단계 사업'은 방음터널만 설치하고 '1단계 사업'과는 다르게 방음터널 상부에는 공원화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방침이 정해졌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2단계 사업' 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