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형! 여긴 또 왜 이래?"... 분당탄천「자연경관형 백현보 조성사업」준공 '빨간 불'- 탄천 자전거길 아스콘 포장하면서 배수로와 과도하게 단차 발생... 자전거 주행중 배수로로 빠질 경우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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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경관형 백현보 조성사업' 현장 전경 © 뉴스브레인 |
본지(뉴스브레인)가 세 차례에 걸쳐 다수의 시공상 문제점을 보도한 바가 있고, 성남환경운동연합이 지난해 5월 17일 ‘탄천의 자연성 훼손하는 성남시 자연경관형 백현보 조성사업 중단하라’라며 비판적인 논평을 쏟아낸 '자연경관형 백현보 조성사업'이 다가오는 6월 4일 준공을 하게 된다.
[본지 2023년 5월 18일자, "성남분당 탄천 '자연경관형 백현보 조성사업' 제동 걸리나?", 2023년 6월 26일자, "성남분당 탄천 '자연경관형 백현보 조성사업' 우기철 어쩌나?", 2023년 8월 17일자, "우린 미세 플라스틱 몰라요!" 보도 참조]
성남시 생태하천과의 '자연경관형 백현보 조성사업 계획(안)' 등에 따르면, 시는 2021년 6월에 ‘새로운 경기 졍책공모 2021, 경기 First’에 선정되어, 분당구 수내동 44번지 일원(백현보)에 총사업비 63억여 원(도비 30억원, 시비 33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 2023년 3월에 착공하여 올 6월 4일 준공 예정으로 궁내교에서 수내교까지 연장 약1km 구간의 좌·우안에 저수호안 정비(자연석 쌓기), 고수호안 정비(잔디식재(바닥콘크리트 개선), 법면 식생매트 설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재포장(불량구간))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준공이 채 며칠 남지 않은 '자연경관형 백현보 조성사업', 제대로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는지 현장을 찾았다.
지난 12일과 15일 본지 기자가 현장을 찾았을때, 잔디식재 작업과 자전거길 노후 아스콘포장 절삭(표면을 갉아 냄), 유제 살포 등 준공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었다.
그러나, 현장 주변을 둘러 본 결과 일부 공정에서 시공 미흡 등으로 의심이 가는 사례들이 더러 발견되었다.
자전거길 아스콘 포장면 '단차' 발생, 이래도 되나?... 자전거 주행중 안전사고 위험성 커
![]() ▲ 탄천 좌안 황새울교~수내교 자전거길 아스콘 포장면이 배수로보다 과도하게 높다. 단차(높낮이 차) 발생으로 인해 자전거를 주행하다 배수로로 빠질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 뉴스브레인 |
![]() ▲ 자전거길 아스콘 포장면과 배수로 단차(높낮이 차) 발생 구간은 보완 시공 등 안전사고 방지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자전거길 아스콘 포장면과 배수로 단차(높낮이 차) 발생 구간은 보완 시공 등 안전사고 방지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기존 자전거길 아스콘 포장 상태. 아스콘 포장면과 배수로 단차가 거의 없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기존 자전거길 아스콘 포장 상태. 아스콘 포장면과 배수로 단차가 거의 없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보행자길(산책로) 아스콘 포장 마감처리가 일부 미흡해 보인다.(빨간색 선 주변) © 뉴스브레인 |
먼저, 일부 자전거길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 공정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탄천 좌안 황새울교~수내교 자전거길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을 하면서 포장면이 배수로 보다 과도하게 높게 시공하여 단차(7cm 이상 높낮이 차)가 발생한 곳이 눈에 띄었다. 단차가 높게 발생한 이런 곳을 자전거 주행중 배수로로 빠질 경우,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커 보였다.
일반적으로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공사는 기존의 노후 아스콘 포장면을 5cm 절삭하고 바닥 청소를 깨끗이 한 후, 유제를 살포하고 5cm 두께로 아스콘 포장을 하게 된다. 즉, 기존 아스콘 포장면 보다 높게 덧씌우기 포장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기존 노후 아스콘 포장면을 절삭한 후 포장을 한 것인지, 아스콘 포장을 두껍게 한 이유가 무엇인지 원인 파악과 함께 아스콘 포장 시공보완 등 안전사고 방지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대해 성남시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검토해 보겠다"라며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은 채, 뚜렷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팔트 유제 살포 미흡 지적하자... 추가 유제 살포
![]() ▲ 탄천 우안 궁내교~백현교 자전거길 아스팔트 유제 살포가 미흡하다. 가장자리까지 골고루 유제를 살포해야 한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우안 궁내교~백현교 자전거길 아스팔트 유제 살포가 미흡하다. 가장자리까지 골고루 유제를 살포해야 한다. © 뉴스브레인 |
또한, 기존 노후 아스콘 포장면을 절삭하고 나서 바닥 유제 살포 공정도 미흡해 보였다. 부착력 증대 등을 위해 유제는 바닥면 전체를 골고루 살포 해야함에도 가장자리 주변에는 유제를 거의 살포하지 않아 성남시 생태하천과 관계자에게 문제점을 지적하자, 추가로 유제를 살포하는 등 보완 시공을 하기도 했다.
식생 매트 하단에 부직포 노출된 곳 보완, 법면 계단 경계석 주변 틈새는 흙 채움 등 마감철저 필요
![]() ▲ 탄천 고수호안 법면에 설치한 식생 매트. 식생 매트 하단에 부직포가 노출되어 있어 마감처리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고수호안 법면에 설치한 식생 매트. 식생 매트 하단에 부직포가 노출되어 있어 마감처리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고수호안 법면에 설치한 식생 매트. 식생 매트 하단에 부직포가 노출되어 있어 마감처리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고수호안 법면에 설치한 식생 매트. 식생 매트 하단에 부직포가 노출되어 있어 마감처리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고수호안 법면에 설치한 식생 매트. 식생 매트 하단에 부직포가 노출되어 있어 마감처리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고수호안 법면에 설치한 식생 매트. 식생 매트 하단에 부직포가 노출되어 있어 마감처리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고수호안 법면에 설치한 식생 매트. 식생 매트 하단 부직포가 노출되어 있어 마감처리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법면 계단 경계석 주변 틈새는 흙 채움 등 마감철저가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법면 계단 경계석 주변 틈새는 흙 채움 등 마감철저가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법면 계단 경계석 주변 틈새는 흙 채움 등 마감철저가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법면 계단 경계석 주변 틈새는 흙 채움 등 마감철저가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법면 계단 경계석 주변 틈새는 흙 채움 등 마감철저가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법면 계단 경계석 주변 틈새는 흙 채움 등 마감철저가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법면 식생 매트에 채운 흙이 아래로 쓸려 내려가 있다.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법면 식생 매트에 채운 흙이 아래로 쓸려 내려가 있다.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이뿐만이 아니다. 고수호안 법면에 설치한 식생 매트도 일부 미흡하게 마감 시공한 것으로 보여진다. 식생 매트 하단에는 하얗게 부직포가 흉하게 노출된 곳들이 상당했다. 그리고, 일부 경계석과 식생 매트 사이에 생긴 작은 골(틈새)에는 우기시 침식, 세굴 등을 방지하기 위해 흙 등으로 채움을 하여 마감처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 성남시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부직포 마감을 보완하겠다. 흙채움을 하겠다"라며 마감 시공이 미흡한 개소는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노후된 '법면 계단 교체'는 금회 공사에 '미포함', 추후 유지보수공사 발주하여 교체 예정... '옥에 티'
![]() ▲ 탄천 법면의 노후된 계단 모습... 좌측 경계석만 교체하고 우측 경계석은 미교체, 계단 바닥블럭도 미교체된 상태로 공사 마감 예정이다. 주변 경관과 다소 엇박자가 나고 생뚱맞은 느낌마저 든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법면의 노후된 계단 모습... 좌·우측 경계석만 교체하고, 바닥블럭은 교체하지 않은 상태로 공사 마감 예정이다. 주변 경관과 다소 엇박자가 나고 생뚱맞은 느낌마저 든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법면의 노후된 계단 모습... 좌·우측 경계석만 교체하고, 바닥블럭은 교체하지 않은 상태로 공사 마감 예정이다. 주변 경관과 다소 엇박자가 나고 생뚱맞은 느낌마저 든다. © 뉴스브레인 |
![]() ▲ 탄천 법면의 노후된 계단 모습... 좌·우측 경계석만 교체하고, 바닥블럭은 교체하지 않은 상태로 공사 마감 예정이다. 주변 경관과 다소 엇박자가 나고 생뚱맞은 느낌마저 든다. © 뉴스브레인 |
현장에서 가장 아쉬운 점 하나를 꼽으라면 기존 노후된 법면 계단을 교체하지 않은 점을 지적할 수 있다. 노후 계단의 경계석은 철거를 한 후 새로이 설치를 한 반면, 노후 바닥블럭은 교체하지 않아 주변 경관과 다소 엇박자가 나고 생뚱맞은 느낌마저 든다.
성남시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당초에 노후 계단 블럭 교체는 설계에 없었다"면서, "준공 촉박 등으로 금회 공사에는 못하지만, 유지보수공사를 별도 발주하여 노후 계단 바닥블럭을 교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본 기자가 취재를 하면서 노후 계단 교체 필요성을 여러차례 지적을 했고, "노후 계단 교체를 검토해 보겠다"라고 한 관계공무원들이 이제 와서 준공 촉박 등을 이유로 금회 공사에는 하지 못하고, 추후 유지보수공사를 발주하여 교체할 예정이라고 한 점은 소극 행정으로 비판 받을수 있는 사안이라 보여진다.
명품 탄천 조성(?)... 제대로 이행하는지 관심 집중
![]() ▲ 2022년 수해 피해가 난 탄천의 시설물. 지금까지도 복구하지 않고 있다. © 뉴스브레인 |
![]() ▲ 2022년 수해 피해가 난 탄천의 시설물. 지금까지도 복구하지 않고 있다. © 뉴스브레인 |
![]() ▲ 2022년 수해 피해가 난 탄천의 시설물. 지금까지도 복구하지 않고 있다. © 뉴스브레인 |
![]() ▲ 2022년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정자동 신기교 부근 '탄천 정원' 모습. 10억여 원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탄천정원'이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되다시피 수해 피해를 입었다. 혈세 10억여 원을 낭비한 꼴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뉴스브레인 |
그런가 하면, 탄천에 조성한 시설물 중 2022년 수해 피해를 입은 일부 시설물들이 아직도 복구가 안된 곳이 더러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명품 탄천' 조성이 앞으로 순항할 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5월 2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탄천 조성사업 2단계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올해 말까지 총 76억원을 투입해 ‘2단계 명품 탄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지 2024년 5월 3일자, "성남시, 76억원 투입해 ‘명품 탄천 조성 2단계 사업’ 추진" 보도 참조]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천을 쉽게 접해 문화, 휴식에 대한 욕구도 다양하다"면서 "명품 탄천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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